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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이욱 이사장, 작년 혼인신고 먼저→오늘(5일) 웨딩마치..축가는 김태우·2F [종합]

김수현 기자

입력 2021-06-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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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이욱 이사장, 작년 혼인신고 먼저→오늘(5일) 웨딩마치..축가는 김태…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던 결혼식을 오늘(5일) 올린다.



벤과 이욱은 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만 초대한 소규모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의 결혼식 축가는 김태우와 2F가 부른다.

앞서 지난 4일 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혀 모두의 축복을 받았다.

벤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다"라며 "아쉽게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 주시는 마음 잊지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서 아쉽다. 코로나 시국이라 방역 수칙 또한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9년 9월 열애설을 인정한 벤과 이욱은 2020년 8월 결혼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을 연기, 인신고만 한 채 같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벤은 지난해 12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식은 코로나19 때문에 연기 됐고 같이 지내는 중"이라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라고 밝혔다. 결혼 후 좋은 점에 대해서는 "스케줄 마치고 들어가는 길이 늘 공허했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 편이었는데 이제 누군가가 기다려준다는 점, 하루 일과를 누구에게 얘기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 되고 고마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1991년생으로 2010년 그룹 베베미뇽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헌 벤은 '열애중' '꿈처럼' '180도' '오늘은 가지마'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벤보다 3세 연상인 이욱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W재단을 운영하고 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욱 이사장은 기후변화, 기후난민 구호, 자연 보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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