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이지아 "심수련=모험..최종 시즌 만감 교차"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지아가 '펜트하우스3'가 자신에게 '모험'이었다고 말했다.

4일 SBS는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김영대, 김현수가 참석했다.

이지아는 "만감이 교차한다. 나에게도 심수련 캐릭터는 모험이었다. 감정의 변화가 많은 캐릭터였다. 시즌을 더해가며 수련이가 정말 많은 일을 겪었는데 그 감정을 따라가려고 노력을 했다.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수련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얼마나 더 수련이가 치밀하고 큰 그림을 그려줄지 기대가 되고 작가님이 그렇게 그려주시면 시원하게 '아작'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2020년 시작해 2021년 상반기까지 시즌1과 시즌2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펜하'의 세계에 빠지게 했고, 최고 시청률 29.2%를 기록하는 등 방송가에 획을 그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지난 시즌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헤라팰리스에 돌아오고 천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 주단태(엄기준), 강마리(신은경),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 고상아(윤주희) 등이 벌을 받았고, 로건리(박은석)이 폭발 사고를 당하는 결말이 그려지며 충격의 시즌2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