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4일 "벤과 이욱 이사장이 가족 친지만 모여 서울모처에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서 아쉽다"며 "코로나19 시국이라 방역 수칙 철저히 지킬 것"이라 덧붙였다. 결혼식 축가는 김태우와 2F가 부른다.
벤 이욱 부부는 지난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벤은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리며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저희 둘 다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결혼식을 진행하겠다 밝혔다. 부부는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혼식을 미뤄왔다.
한편, 가수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 이후 솔로 가수로 변신해 '열애 중', '180도'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