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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한예슬, 논란에 입 열었다…"남친=가라오케 前직원…버닝썬 여배우 절대 아냐"(전문)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6-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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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논란에 입 열었다…"남친=가라오케 前직원…버닝썬 여배우 절대 아…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의 화류계 접대부 출신이라는 의혹과 자신이 버닝썬 여배우의 주인공이라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한예슬은 2일 늦은 밤 자신의 SNS에 이날 보도된 자신의 남자친구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한예슬이 최근 공개한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남친 류성재가 과거 대가성 관계, 이른 바 스폰을 목적으로 하는 유흥업소 접대부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예슬과의 첫 만남 역시 불법 유흥업소인 가라오케였고 한예슬과 교제를 시작하면서 지난 9월 가게를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이 친구(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는 친구다.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인과 함께 간 곳에서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 됐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라면서 남자친구가 가라오케를 그만 둔 이후라고 덧붙였다.이어 "직업에 귀천이 없듯, 전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대로 지내고 있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대가성 만남을 가졌던 한예슬의 전 남자친구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남자친구와 대화를 하고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다"고 전했고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고가의 람보르기니 차를 선물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해당 차는 남자친구가 아니라 자신의 차라면서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차가 없어 경제적 능력이 되는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 수 있게 키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유튜버 김용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에서 폭로했던 '버닝썬 여배우'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입에 담지 못할 큰 사건의 주인공이 저 라고 얘기하신 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라며 극구 부인했다.또한 한예슬은 자신의 이름으로 된 기부 증서를 공개하며 "억울하고 화나서 소송으로 해결할 생각뿐이었던 제게 주변분들의 지도로 그 비용을 오히려 더 좋은 선한 기회로 기부하게 됐다. 이미지 세탁이라고 욕하셔도, 그 손가락들이 무서워서 피하면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덕분으로 도울수 있는 감사한 저의 상황을 놓쳐버리는게 되는거라고 좋은 말씀 주시는 지인분들 말만 새기고, 걱정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류성재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이후 남자친구의 직업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번 매체의 보도 이전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 출연해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비스티 보이즈'라고 주장했다. 2008년 개봉한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청담동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을 접대하며 사는 남성 호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용호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고 언급한 것.이 방송 이후 한예슬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해당 방송 사진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아니, 기자님. 너무 소설이잖아. 나랑 술 한잔 거하게 해야겠네. 왜 이런 일들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네"라며 전 소속사인 파트너즈파크를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김용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에서 빅뱅 승리가 연루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한 여배우 H양의 정체가 한예슬이었다고 추가 폭로하자 한예슬은 SNS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한테왜 그러는 거냐. 내가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면 하는건가. 내가 그렇게 미운가"라면서 "워낙 연예계의 가십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런데 이렇게까지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그리고는 "내가 최근에 소속사랑 계약이 만료 됐는데 소속사 대표님이랑 김용호 부장님이랑 되게 친한 사이다. 그래서 일종의 보복인가라는 생각도 했다. 아니면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라며 다시 한번 전 소속사를 언급한 바 있다.

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최근 한예슬은 조여정 등이 소속된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한예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예슬이에요. 여러 얘기들로 걱정 많으셨을텐데 오늘 촬영중이라 늦게 얘기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 하시는 부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께,, 제 입으로 직접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숨기지 않고 직접 제입으로 말씀드리고 축하받고 싶어서.. 제가 올린 인스타 사진이.. 제 의도와는 다르게 얘기가 되고 있어서 저도 속상하지만.. 그래도 저로 인해 시작된 얘기니 예슬이답게 얘기드릴께요.

먼저 지금 제가 행복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관한 소문들부터 얘기 드릴께요.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적이 있던 친구에요.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대로 할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때 부터 많지 않다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걸 하는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거 같아요.. 이런 마음의 제가 몇년전 지인분들과 간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되었고..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된건 작년 9월이에요. 9월 그시기는 이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이구요.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전 제감정에 솔직하게..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감정이 느끼는대로 지내고 있었어요. 여기까지가 지금의 제 남자친구의 직업, 만난과정이에요.

그 뒤 기사에 거론된 피해자분이 계시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다는걸 듣게 되었고, 제가 직접 보지못한 소문들 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말을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얘기에 저의 새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하나 고민했어요;;;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에요 어디서든 제가 타고 다니는 걸 보실수 있을꺼에요♡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어서, 제가 더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상황에서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구요.

그리고 입에 담지 못할 큰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저의 사생활에 대한 모든걸 다 공개할순 없겠지만.. 위 내용에 관한 부분은 진실이라는걸 모든걸 걸고 말씀드리니 다들 너무 걱정 말아주세요♡

또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언제까지 행복할지 미래는 장담할수 없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억울하고 화나서 소송으로 해결할 생각뿐이었던 제게..주변분들의 지도로 그 비용을 오히려 더 좋은 선한 기회로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세탁이라고 욕하셔도, 그 손가락들이 무서워서 피하면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덕분으로 도울수 있는 감사한 저의 상황을 놓쳐버리는게 되는거라고.. 좋은말씀 주시는 지인분들 말만 새기고, 걱정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한테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제가 잘할수 있는 부분은 더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내일부턴 밝은 예슬이로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께요!

P.S. 이 이후부터 절 걱정해주시는 분들과 저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의 명예를 위해!! 허위 사실 유포및 악성 댓글은 고소 및 차단 합니다! 믿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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