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당신의 얼굴 앞에서'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측이 한국 시간 3일 오후 6시(현지시각 오전 11시)에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비경쟁부문인 '칸스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당신의 얼굴 앞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장편영화로 배우 이혜영이 주연을 맡았다. 김민희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칸영화제는 전 세계를 뒤흔든 팬데믹으로 인해 파리에서 일어난 5월 혁명으로 개막을 취소했던 1968년 이후 52년 만에 오프라인 개막을 취소해야 했다. '칸 2020 오피셜 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초청작 56편의 리스트를 발표하는데 그쳤다. 당시 한국영화는 '반도'(감독 연상호)와 '헤븐: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 두 편이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