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 매체는 한예슬이 최근 공개한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남친 류성재가 과거 대가성 관계, 이른 바 스폰을 목적으로 하는 유흥업소 접대부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예슬과의 첫 만남 역시 불법 유흥업소인 가라오케였고 한예슬과 교제를 시작하면서 지난 9월 가게를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한예슬이 류성재를 배우로 데뷔시키려고 하면서 전 소속사인 파트너즈파크와 갈등이 있었고, 그 때문에 파트너즈파크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고 결별하게 됐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한예슬이 최근 전속계약을 맺은 새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조선에 "기사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배우 본인의 사생활이니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사실 한예슬의 연인 류성재의 '화류계 출신'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예슬이 지난 달 13일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류성재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한 이후 유튜버인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 출연해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비스티 보이즈'라고 주장했다. 2008년 개봉한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청담동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을 접대하며 사는 남성 호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용호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고 언급한 것.
그리고는 "내가 최근에 소속사랑 계약이 만료 됐는데 소속사 대표님이랑 김용호 부장님이랑 되게 친한 사이다. 그래서 일종의 보복인가라는 생각도 했다. 아니면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라며 다시 한번 전 소속사를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