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정원 극본, 김가람 연출) 측은 2일, 스물둘 청춘의 아찔한 '썸' 기류가 흐르는 송강과 한소희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설렘을 자극한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스물두 살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가 색다른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특히, 대세 청춘 배우 송강과 한소희의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랑 앞에서 불안하고 불완전한 청춘들의 연애를 가감 없이 그려갈 두 배우의 시너지가 기대감을 높인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를 연기하는 한소희 역시 캐릭터에 확실하게 녹아든 모습. 자신의 볼을 콕 찌른 박재언의 장난에 새초롬한 표정을 짓는 유나비의 얼굴은 싱그러운 청춘 연애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어진 '이 남자, 심장에 해롭다'라는 문구는 위험한 남자 박재언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유나비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듯하다. 어딘지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는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