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미야자키 고로 감독) 화상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참석했다.
스튜디오 지브리 내의 '아야와 마녀' 평가와 이 작품이 갖는 의미에 대해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영화가 완성될 때까지 3D에 대해 지브리 내에서도 많이 와닿지 않을 것 같다. 어떻게 만들어질지 감이 안 잡혔을 것이다. 완성된 후에는 호의적이었다. 아버지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좋게 평가했다. 일단 3D를 시도했다는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야와 마녀'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판타지 어드벤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이자 '코쿠리코 언덕에서'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의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