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명수현 극본, 이창민 연출)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 지난 주 공개됐던 메인 포스터를 통해 영원(정소민)과 자성(김지석)의 서로 다른 성향을 알 수 있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클로즈업된 영원과 자성 사이, "우리 사이 간격은 몇 평인가요?"라는 카피가 간질간질한 설렘을 더한다.
해외 출장 다녀온 사이 다니던 잡지사도 폐간되고, 집도 경매로 넘어가 쫓겨날 위기에 처한 영원 앞에 나타난 악마 같은 새 집주인 자성, 이들의 첫 만남은 불쾌 그 자체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영원이 날린 검은 봉지 안에 들어있던 고기 수육을 자성이 고스란히 뒤집어 썼기 때문이다. 이후 자성이 대표로 있는 '월간 집'에 영원이 에디터로 입사하면서 재회하게 된다.
표정만으로도 읽을 수 있는 묘한 설렘과 떨림, 그리고 두 남녀가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1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영원과 자성의 클로즈업을 통해 로맨스 텐션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하며, "두 사람 사이 간격이 어떻게 줄어들지, 오는 6월 16일(수)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