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CNN을 비롯한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조 라라와 아내 그웬 섐벌린 라라, 신도들이 탑승한 경비행기 세스나 C501이 29일 미국 테네시주 퍼시 프리스트 호수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주 러더퍼드 카운티 소방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생존자를 찾지 못해 시신 수습 작업으로 전환했다. 조 라라를 비롯해 경비행기에 탑승한 7인 전원 사망한 것. 조슈아 샌더스 구조대장은 "더 이상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의 작업은 구출에서 시신 인양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의 아내 그웬 섐벌린 라라 또한 테네시주 렘넌트 펠로십 교회 설립자로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그의 아내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다이어트 책을 끈 종교계 인사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