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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6' 김현수 "'여고괴담' 타이틀 만으로도 참여하고 싶었다"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6-01 13:38

'여고괴담6' 김현수 "'여고괴담' 타이틀 만으로도 참여하고 싶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공포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이하 '여고괴담6', 이미영 감독, 씨네2000 제작)에서 김서형과 함께 주연을 맡은 김현수가 학교 안 충격적 비밀의 중심에 선 하영 역으로 역대급 열연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배로나 역으로 강한 인상을 준 김현수가 올여름 '여고괴담6'에서 학교 내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의 중심에 선 학생 하영으로 변신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현수는 영화 '도가니'를 시작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굿바이 싱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훌륭한 연기력으로 내공을 쌓아왔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여고괴담6'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채 모교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와 함께 끔찍한 공포의 존재와 마주하는 하영 역을 맡았다.

학교에 피해 사실을 호소하지만 문제아로 내몰린 하영은 우연히 폐쇄된 장소에서 귀신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이후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이 가장 친했던 친구와 교감 은희와도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고 공포의 실체에 밀접하게 다가가는 인물이다.

김현수는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면모를 가졌지만 반면에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 하영 역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당찬 인물이면서도 반면에 상처를 가지고 이를 극복해 미스터리에 맞서는 모습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김현수는 "'여고괴담'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하고 싶은 작품이어서 오디션에 참여했다. 공포뿐 아니라 아픔과 상처까지 담고 있어서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이미영 감독은 "처음 봤을 때부터 김서형과 밀리지 않는 강렬한 에너지와 눈빛이 돋보였다. 캐릭터 해석도 섬세하고 완벽했다"고 배우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했다.

이렇듯, 김현수는 데뷔 이후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여고괴담6'에서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을 감탄하게 할 전망이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주인공이 학교 내 문제아를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서형, 김현수, 최리, 김형서 등이 출연했고 이미영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이달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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