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은 3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이지현 극본, 박준우 연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제훈은 촬영 중반 뜬금 없는 '대역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화려한 액션 연기에 대역을 더 많이 세웠다는 추측이 이를 부른 것. 이제훈은 액션 연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무술팀이 너무 준비를 잘 해주셨다. 그래서 상당히 위험하고 고난도의 장면들이 많았다. 특히 카액션 장면들은. 그래서 제가 스스로 해내기에 무리가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래도 잘 지도해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그만큼 해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제훈은 "다만 아쉬운 점은 감독님과 제작진이 주연배우가 그런 액션을 하고 혹시나 다치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 저는 충분히 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지 않았음 좋겠다'고 저를 많이 '워워'하느 부분들이 있어서 당연히 저도 그런 부분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했기에 과하게 무술 감독님과 '더 가지 말자', '걱정시키지 말자'는 마음으로 진행이 됐던 거 같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