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유라가 JTBC 새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선영 극본, 차영훈 연출, 크리에이터 글Line & 강은경)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사람들'은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 그 속에서 깨지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 매일매일 더불어 성장하는 사람들의 유쾌발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라는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을 연기한다. 호불호가 분명하고 뭐든 중간이 없는 인물이지만, 어떤 날은 자신감 과잉, 또 어떤 날은 지하 200m 아래로 땅굴을 파고 들어가는 '불안의 아이콘'. 날씨와 생활팀 소속 기자로 관련 지식과 용어를 공부하는 대신, 브리핑하던 사무관을 아예 꼬셔버리는 인물.
'기상청 사람들'은 '동백꽃 필 무렵'을 만든 차영훈 PD가 새롭게 연출하는 작품. 여기에 선영 작가가 글을 쓰며 글line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