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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오늘(31)일 입대..SM 이수만도 응원 "진짜 남자가 될 거야" [종합]

김수현 기자

입력 2021-05-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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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오늘(31)일 입대..SM 이수만도 응원 "진짜 남자가 될…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오늘 비공개로 입대한다.



31일 샤이니 태민은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다. 시국과 태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육군 군악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샤이니 멤버 중 막내인 태민이 군 생활을 마치면 그룹의 멤버 모두 병역을 완수하게 된다. 온유는 2018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전역, 키와 민호는 2019년 각각 육군과 해병대해 입대해 지난해 군 생활을 마쳤다.

태민은 지난 18일 입대 전 마지막 앨범 '어드바이스(Advice)'를 발매하고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태민은 "이번 앨범이 저의 공백기 동안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입대 2~3주를 앞두고 출연한 '톡이나할까'에서 태민은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과, 그 동안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아쉬움 같은 것들을 돌이켜 보고 있다"라면서 "성장해서 돌아오겠다. 자기 복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2막을 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샤이니 막내 태민의 군 입대에 SM 엔터테인먼트 가족들의 메시지도 줄을 이었다. 지난 25일 샤이니는 데뷔 13주년을 맞아 네이버 V LIVE에서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상 편지에는 유영진 이사를 비롯한 소속사 임원진의 메시지가 등장해 샤이니 멤버들을 놀라게 했는데, SM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은 "여자였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예쁘고 귀여웠는데, 군대에 다녀오면 진짜 남자가 될 거야"라며 "네가 가 있는 동안 '샤이니'는 멤버들이 지켜줄 거니 안심하고 잘 갔다 와라. 네가 나오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거야. 기다릴게"라고 태민을 격려했다.

2008년 샤이니 막내로 데뷔한 태민은 귀여운 남동생 이미지와 춤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태민은 그만의 독보적인 섹시함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 남자 솔로 가수로도 인정 받았다. 지난해 발표한 솔로 정규 3집 '네버 고너 댄스 어게인'은 세계 30여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최근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로는 9만명의 시청자를 모으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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