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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인간 박보영♥초월적 서인국 한층 애틋해진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5-30 11:16

'멸망' "인간 박보영♥초월적 서인국 한층 애틋해진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서인국이 정지소를 향해 얼음 눈빛을 내비치고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임메아리 극본, 권영일 연출) 측이 30일, 냉랭한 기운이 감도는 초월적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소녀신(정지소 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멸망은 동경(박보영 분)에게 애틋한 키스를 전하며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이 만든 멸망을 리셋 하려는 듯한 소녀신의 내레이션과 함께, 멸망이 돌연 사라져버리는 엔딩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멸망과 소녀신의 투샷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멸망은 소녀신을 얼음장처럼 차갑게 식은 눈빛으로 바라봐 눈길을 끈다. 특히 그런 멸망의 표정에는 분노와 쓸쓸함이 뒤섞여 있는 듯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반면 소녀신은 의미심장한 눈빛과 은은한 미소로 그를 마주해 관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소녀신은 멸망에게 노란 튤립 꽃다발을 건네 시선을 사로잡는다. 튤립의 꽃말은 '헛된 사랑'으로, 인간인 동경과의 사랑을 꿈꾸지 말라는 의미를 담은 건 아닐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욱이 멸망은 노란 튤립의 의미를 아는지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에 소녀신의 의중은 무엇일지, 이제 막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동경과 멸망의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멸망' 7화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tvN '멸망' 제작진은 "인간 동경과 초월적 존재 멸망의 로맨스가 한층 애틋해질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이 과정에서 소녀신이 동경과 멸망의 관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본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오는 31일 오후 9시에 7화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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