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 9회에서는 3MC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와 함께 '서울예술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박진주와 이초희가 출연했다.
이날 추억여행은 MC 유재석의 모교이기도 한 '서울예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게스트인 박진주와 이초희뿐만 아니라 유재석도 봇물을 터뜨리듯 추억담을 쏟아냈다. 끊이지 않고 피어나는 이야기 꽃에 유재석은 "어른들이 가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말씀하신다. 힘들 때는 정말 추억이 나에게 힘을 주기도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영지와 박진주는 "동창들 만났을 때 안주거리도 결국 추억", "해도 해도 재미있다"며 동조했다.
한편 그는 녹록찮은 서울살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바쁘게 살아야 오히려 정신을 차리게 되는 면이 있다"며 건실한 청춘의 에너지를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