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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역대급 럭셔리 하우스 공개→키 "입대 후 기댈 곳 없을까 걱정" ('나혼산')[SC리뷰]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5-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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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역대급 럭셔리 하우스 공개→키 "입대 후 기댈 곳 없을까 걱정"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 혼자 산다' 태민이 '역솔남' 다운 역대급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태민의 입대를 앞두고 '키 엄마'로 변신한 키의 모습이 담겼다.

'파테크'로 뉴스까지 탄 키는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겠다며 대대적인 텃밭 수확에 들어갔다. 파와 애플민트, 딜을 수확한 키는 냉장고에서 버터를 잔뜩 꺼내 레몬딜버터를 만들었다. 키는 이지훈 편에서 이지훈이 레몬딜버터를 요리해 먹는 모습을 보고 "공구하겠다"고 무지개 회원들과 약속했던 바. 키는 "약속을 지키려고 딜을 심었다"며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완성된 레몬딜버터를 선물로 나눠줬다.

대파로는 김수미 레시피를 따라 대파 김치를 만들었다. 키는 "동네에 온 기념으로 이웃들과 나눠 먹고 싶다. 이지훈 회원님 보고 많은 걸 깨달았다"고 '남양주 인싸' 이지훈의 영향으로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대용량 김장이 처음인 키는 눈대중으로 김치를 양념했다. 키는 "대파에 정점을 찍는다"며 대파 김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키는 대파김치를 포장한 후 정성껏 편지를 써 이웃집들에게 김치를 나눠줬다. 키는 "그날 집에 돌아왔는데 이웃집에서 빵이랑 들기름을 나눠줬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후 키는 태민의 집으로 향했다. 태민의 집에 처음 방문한 키는 "돈이 좋다"며 감탄했다. 태민의 집은 리버뷰, 시티뷰, 파크뷰가 한 눈에 보이는 넓은 거실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호텔 스위트룸같은 럭셔리함을 뽐냈다.

키는 오는 31일 입대를 앞둔 태민의 송별회를 하기 위해 왔다며 "아무렇지 않게 내 옆에 있던 사람이었는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제가 잘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태민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기로 했다. 키가 태민을 위해 준비한 음식은 무려 참치 타다키. 키는 "제가 다른 사람한테는 안 그러는데 그 아이는 제가 챙기게끔 만든다. 본능적으로 챙겨야겠다는 마음이 드나 보다"고 샤이니의 영원한 막내 태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키는 샤이니 멤버들과의 추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첩을 꺼냈다. 얼마 전 사진첩을 발견했다는 키는 "전 그 사진 봤을 때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 태민이도 울컥할 것 같고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할 것 같다"고 태민과 추억을 떠올리고 싶어했다. 태민 역시 깜짝 놀라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나 태민은 "형 이거 한참 찍을 때 되게 짜증났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어느새 가요계 선배가 된 샤이니. 태민은 "예전에 신화 형들 보면서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 후배들이 우리를 그렇게 보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고 키는 "저번에 신인을 봤는데 04년생이라고 하더라. 우리가 데뷔했을 때 4살이었던 거다. 그 친구들한테는 우리가 룰라인 거 아니냐"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키엄마' 답게 태민을 위한 훈련소 키트까지 챙겨줬다. 태민은 물론 태민의 훈련소 동기들을 위한 물품까지 챙긴 키는 "막내가 가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편하진 않다. 저는 동시에 세 명이 군대에 있지 않았냐. 근데 얘는 혼자 가는 게 마음이 아프다. 태민이는 혼자 기댈 데가 없을 거란 생각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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