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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송이 매니저 카페, 내가 간 뒤로 매출 3배 올라"(컬투쇼)[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1-05-28 14:53

박성광 "송이 매니저 카페, 내가 간 뒤로 매출 3배 올라"(컬투쇼)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전 매니저 임송의 카페 매출 근황을 밝혔다.



박성광은 28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동상이몽'에서 재회한 송이 매니저의 요즘을 전했다.

이날 박성광은 컬투 청취자들에게 인사하면서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는게 아쉽다. 두 세번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 김태균은 "그래서 더 반가운거 같다"고 응수했다.

이에 박성광은 "차단하네요"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성광은 '동상이몽에서 송이 매니저를 만났다. 잘 지내냐?'는 질문에 "잘 못 지내다가 제가 왔다 간 뒤에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카페를 창업했는데 바닥을 기고 기고 했었더라. 처음 카페 갔을 때 가게 문을 닫은 줄 알았는데 연 상태였다. 손님이 전혀 없어서 그렇게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매출 3배가 됐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성광은 오랜 팬이라는 청취자가 보내준 과거 사진을 보고 추억에 젖었다. 해당 청취자는 "며칠전 집 앨범을 정리하다가 박성광님의 2005년 3월, 16년 전 대학로 공연 사진 보내드립니다. 그 뒤부터 저의 원픽 개그맨이십니다"라고 사진을 보내와 박성광을 감동케 했다.

박성광은 "그때보다 지금의 제가 더 젊다"며 "당시 컬투쇼 잠깐 있다가 공연을 할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대학로 공연할 때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박성광은 최근 SBS '동상이몽2'에서 전 매니저 임송을 만나러 그녀의 고향을 찾았다. 30kg이 빠진 임송은 "박성광 매니저를 그만두고 옮긴 제작사에서 6개월치 월급을 못받고 고향에 내려와 카페를 창업했는데 적자에 임대료 이자까지 대출빚에 허덕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고 몸무게가 30kg이 빠졌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남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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