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임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빛이 바래다. 사진도 빛바래다"라며 이삿짐 속에서 발견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2010년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타자상을 받은 기념으로 찍은 김정임-홍성흔 부부의 모습이다. 이에 김정임은 "태어나서 첨이자 마지막으로 앞머리를 잘랐던 때. 저 때도 2010년도에도 리마인드 화보 찍는다고... 결혼했던 2001년 때처럼 어려보이자고 컨셉상 잘랐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 2010년 저 때만큼이라도 어려보이고 싶넹"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만난 뒤 이번이 8번째 이사다"는 김정임은 "이사를 하니 좋네. 쿡! 박혀있었을 금쪽같은 추억이 보석을 캐듯 나온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