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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상습 지각 루머 사실 NO, 왜 '성시경 죽이기'에 신나 하냐" ('씨네타운')[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5-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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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상습 지각 루머 사실 NO, 왜 '성시경 죽이기'에 신나 하냐"…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재미있는 놀이가 많은데 왜 성시경 죽이기에 신나 하냐"



가수 성시경이 '씨네타운'을 통해 상습 지각 루머를 반박,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시경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시경은 10년 만 정규 8집 'ㅅ(시옷)'을 발매했다. 성시경은 앨범 발매 후 근황에 대해 "행복한 바쁨이다. 앨범을 오랜만에 내서 안 할 걸 해보려고 하니 라디오를 조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앨범 발매에 앞서 술도 줄이는 노력을 했다고. 박하선이 "살이 빠졌다"고 하자 성시경은 "앨범 내야 해서 술을 줄였다"고 밝혔다.

대화 중 DJ 박하선은 성시경의 '상습 지각 루머' 이야기를 꺼냈다. 박하선이 "지각은 안 하지 않냐"고 묻자 성시경은 "한 번도 안 했다는 게 아니다. 살면서 어떻게 지각을 한 번도 안 했겠냐. 신동엽 형에게 상의한 적도 있다. 형도 '안 그러지 않냐'고 하더라. 그렇다고 '얘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다"며 "계속 지각에 대한 댓글이 달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시경은 "재미있는 놀이, 게임도 많은데 왜 성시경 죽이기가 신나는지 모르겠다. 예능할 때 나 늦은 적 있냐"고 박하선에게 반문했고 박하선은 "아니다. 사람들 다 먹으라고 빵도 싸오신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7년 동안 라디오를 펑크 없이 했다"고 억울해했다.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성시경은 "저도 옛날 사람이라 겁을 냈는데 연예인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튜브는 개인 방송국"이라며 "유튜브에서 얘기할 수 있는 세상이 왔다. 구독자가 10만이 돼서 실버버튼이 지금 배를 타고 미국에서 오고 있다"고 자랑해 박하선을 부럽게 했다.

하지만 성시경이 박하선에게 부러운 점도 있었다. 성시경은 자신의 연애 성향에 대해 "(상대에 대한) 확신이 있음에도 고민하는 스타일이다. 계속 지내다 못 참고 기침하듯 나오는 고백이 오래 가더라. 이것도 아주 오래 전 일이라 기억도 잘 안 난다"고 밝히다 "하선 씨처럼 좋은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걸 보면 '이뤄놓은 게 있다'는 생각에 부럽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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