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MBC가 선보였던 새로운 디지털 스포츠 예능 '마녀들'은 여자 연예인과 일반 여자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가는 리얼 야구 도전기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에서 시작해 지상파와 케이블TV까지 편성되며 호평을 받았다.
'마녀들' 시즌 2에는 첫 시즌을 함께했던 연예인 선수들이 다시 뭉쳤다. 투구 최고 시속 87km/h에 빛나는 뽐가너 에이핑크 '윤보미', 넘버원 근수저 민경장군 '김민경', 운동신경 검증 완료!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그리고 야구 여신 '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을 확정했다.
KBO 외국인 투수 최초 100승, 1000탈삼진을 기록,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더스틴 니퍼트가 '마녀들' 시즌 2 첫 훈련에 함께해 선수들의 실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가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 첫 시즌에서 0승의 쓴맛을 맛본 마녀들이 선수 때부터 좋은 매너와 온화한 성품으로 '신사', '니느님'으로 불려온 니퍼트를 만나, 체계적인 트레이닝은 물론 'ONE TEAM'으로서 야구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