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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결혼" 김윤아, ♥김형규와 모닝 뽀뽀+훈남 子 공개→성시경, 칼군무 MV 현장 ('온앤오프')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5-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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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결혼" 김윤아, ♥김형규와 모닝 뽀뽀+훈남 子 공개→성시경,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온앤오프' 자우림 김윤아가 알찬 ON과 OFF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김윤아가 보컬이자 가족, 그리고 인간 김윤아로서의 1인 3역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윤아의 ON은 자우림 멤버들과 함께하는 첫 유튜브 촬영 현장이었다.

김윤아는 "최근 공연장에서 못 뵙는 분들을 위해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유튜브로 가벼운 라이브를 보여드리자' 결정을 했다"며 준비했다.

대표곡 '애인 발견!!!'으로 라이브를 시작한 자우림은 촬영본을 즉시 확신, 바로 수정할 부분을 정리하고 다시 녹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실수로 다시 녹화 버튼을 누르고 마이크를 꼽지 않는 등 실수를 연발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쉽지 않은 첫 유튜브 촬영에 김윤아는 "벌써 지쳤다"며 수척해진 얼굴로 웃음을 안겼다.

거듭된 공연 연기, 그리고 취소에 자우림은 "팬들에게 너무 오래 아무것도 없는 게 미안했다. 목마를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며 유튜브를 계획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잘 갖춰진 환경에서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데 막하는 건 아닐까 고민도 된다"며 고민도 토로했다.

이에 김윤아는 "새로운 채널이 생기는 데 그 걸 안 하고 했던 것만 계속하려고 하면 도태의 시작인 것 같다"고 했다.

총 5시간의 걸친 유튜브 촬영을 끝내고 김윤아의 OFF도 공개됐다.

반려동물을 포함하여 총 여섯 식구와 함께 지내고 있는 김윤아는 이른 아침 남편 김형규와 함께 아침 준비를 시작했다.

이때 부부는 뽀뽀를 하며 잉꼬 부부 모습을 보였다. 김윤아는 "반려인 김형규 씨는 항상 본인도 애정이 많고 그 애정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식사 준비도 함께하는 부부의 모습에 엄정화가 "너무 좋은 거 같다. 이상적인 결혼의 모습인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운동도 함께하는 부부의 모습에 엄정화는 "말도 안되는 부부다"며 놀랐다. 필라테스 학원을 찾은 김윤아는 "운동을 하는 게 OFF 인 것 같지만 ON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한 방에 훅 간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두 번 훅 간다음에 알게 됐다"고 했다.

이때 김윤아는 동작이 진행될수록 "살려주세요"를 외치며 곡소리를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의 작업실도 공개됐다. 건반, 기타까지 동시에 작업하는 김윤아는 "외부일 2개, 내부일 3개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유튜브 영상 직접 편집까지 빠르게 음악 작업을 종료했다.

김윤아는 아들과 함께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메뉴는 여름 카레. 금방 식사가 완성됐고, 가족은 한 식탁에 나란히 앉아 식사를 했다.

식사 후 부부는 아들과 함께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 결정했다. 김윤아는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알바를 한다"면서 임금협상을 하고 한 공간에서 각자의 일에 집중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에 8집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성시경은 앨범 준비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성시경이 10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은 바로 댄스곡이다. 성시경은 "댄스곡 댄스곡 하니까 다 엑소 이런 줄 안다"고 했다.

성시경은 댄스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춤을 이렇게 잘 췄었어?'가 아니라 발라드곡으로 타이틀곡을 하자니 너무 뻔하고 잘 모르겠더라. '춤을 한번 춰볼까'해서 작전주처럼 한거다"고 했다.

성시경은 "같은 날 방탄소년단이 나왔다. 유통사에서 '진짜 같은 날 내실거냐'고 연락이 왔더라"며 "우린 그날로 정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방탄소년단이 나온다더라. 3일 전에 낸다고 달라지겠냐"며 현실을 수용했다.

성시경은 옷이 다 젖을 정도로 열정적인 안무 연습 과정을 선보였다. 한창 웨이브 댄스에 몰입하던 성시경은 본인의 배 때문에 웨이브가 잘 되지 않는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극했다.

이때 엄정화는 "댄스가 좋죠?"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수줍게 긍정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에 빠뜨렸다.

대식가의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했다. 메뉴는 채끝 스테이크 덮밥. 성시경은 "그릇을 정하는 게 중요하다. 그릇을 정하면 먹는 양이 정해진다"면서 순식간에 요리를 완성했다.

대망의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성시경은 "어제 못걷겠더라. 병원에서 주사 맞고 왔다. 갈게"라며 다운된 표정을 지었다.

헤어, 메이크업 후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 이때 올 핑크 의상을 입고 등장한 성시경은 아이돌 재질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몇 달간 연습한 군무 차례. 그러나 계속되는 실수에 성시경은 멘붕이 빠졌다. 그러나 다음 촬영에서는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다.

성시경은 "돌이켜 보면 100% 만족스러운 앨범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100%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면서 "팬들에게 지켜야 하는 약속 같다"며 성시경 인생의 새로운 도약에 모두가 응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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