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이승기 측 "이다인과 알아가는 단계…18년 함께 한 후크엔터에 감사해"(전문)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다인과 열애설을 인정한 이승기가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의 새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먼저, 소속사를 독립하는 과정에서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이승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이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함께 했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아버지와 1인 가족 매니지먼트를 운영하게 된 것에 대해 "연습생 때부터 18년간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님 이하 모든 식구들께 무한한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후에도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 휴먼메이드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의 새로운 출발,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는 지난 24일 한 매체의 열애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골프로 인연이 돼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인의 소속사 측은 즉시 "두 사람이 선후배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당시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엔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를 앞둔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승기가 이달 31일을 끝으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만료하고 아버지와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