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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 ‘女→男’ 가슴 절제 후 상반신 노출 “첫 수영복”

박아람 기자

입력 2021-05-25 09:29

엘리엇 페이지, ‘女→男’ 가슴 절제 후 상반신 노출 “첫 수영복”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성전환 수술로 여자에서 남자로 변신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34)가 가슴 절제 후 근황을 전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rans bb's first swim trunks #transjoy #transisbeautiful"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엘리엇 페이지는 상반신을 드러낸 채 붉은색 트렁크 수영복만 착용한 모습이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웃음을 짓는 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전환 사실을 공개했으며 이후 지난 3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가슴 제거 수술 사실도 스스로 밝혔다.

당시 엘리엇 페이지는 "수술은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며 "수술이 인생을 바꾸는 것은 물론 내 삶도 살려냈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과거 엘렌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7년 영화 '주노'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름을 알렸다. 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과 '엑스맨' 시리즈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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