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SC현장] "목표='퍼스트'"…에버글로우, 사력다한 '이글에글' 컴백(종합)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5-25 16:58

more
 "목표='퍼스트'"…에버글로우, 사력다한 '이글에글' 컴백(종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가 강렬한 컴백을 알렸다.



25일 오후 에버글로우의 세번째 싱글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버글로우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2집 '-77.82X-78.29' 이후 8개월 여만의 일이다.

이유는 "8개월 동안 어렵게 준비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까 긴장도 되고 떨린다. 즐거운 마음이 가장 앞선다"고, 시현은 "그동안 우리를 믿어주신 포에버(에버글로우 팬클럽)에 보답하는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력을 다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퍼스트(FIRST)'는 웅장한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업템포 팝 음악으로 에스틱 퍼커션과 강렬한 트랩비트 위에 매력적인 신스 보컬과 훅 멜로디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어둠에 맞서 희망의 빛을 찾아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연다는 패기를 담았다.

온다는 "이번 활동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대체불가할 정도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다. 이번에 힙합에 가까운 장르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파워풀한 장르를 우리만의 퍼포먼스로 녹여내겠다"고, 이런은 "시크한 미래에서 온 전사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에는 카리스마 폭발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는 느낌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자신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돈 애스크 돈 텔(DON´T ASK DON´T TELL)', '플리즈 플리즈(PLEASE PLEASE)'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에버글로우는 탄탄한 국내외 팬덤의 지지를 받으며 높은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 '던던(DUN DUN)' 뮤직비디오는 2억뷰를 돌파했고, '라 디 다(LA DI DA)' 뮤직비디오도 1억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온다는 "항상 감사하고 놀란다.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실감은 나지 않았지만 우리를 계속 찾아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시현은 "'라디다'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넘는다면 멤버 전원 스머프 분장을 하고 신곡 '퍼스트'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에버글로우는 최근 이유에서 시현으로 리더를 교체했다.

시현은 "멤버들 곁을든든하게 지켜줬던 이유의 뒤를 이어 리더가 됐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다. 책임감을 갖고 멤버들이 융화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이유는 "리더 자리가 힘들진 않았다. 시현이가 리더를 맡아줘서 너무 든든하고 나 또한 맏언니로서 지지하고 응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체제를 갖춘 이들은 7월 25일 단독 콘서트를 열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온다는 "이번 콘서트에서 개개인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아사는 "팬들에게 우리만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고 전했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오후 6시 '라스트 멜로디'를 발표한다.

이들은 "우리의 미션 중 '허쉬', 비밀을 지켜야 하는 점이 있어서 자세히 말할 순 없다. 하지만 미래에서 메시지를 전하러 시간여행을 왔다는 것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다. 열정이 이글이글 불타오르게 준비했다. 그래서 '이글에글'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포에버의 마음에 우리 진심이 닿았으면 좋겠다. 타이틀에 걸맞게 국내외에서 첫번째로 찾아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1위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