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과 화제성을 독식하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이지현/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측은 22일(토), 데스매치에 나선 이제훈(김도기 역)의 '피땀도기 등판' 스틸을 공개해 14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숨겨둔 발톱을 드러낸 '끝판 빌런' 백성미(차지연 분)가 사설 감옥에 수감돼있던 죄수들을 자신의 편으로 포섭,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에 복수할 것을 종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성미는 장대표(김의성 분)와 최주임(장혁진 분)을 인질로 삼고 최민(서한결 분)과 조종근(송덕호 분)이 안고은(표예진 분)과 강마리아(조인 분)를 납치하는가 하면 '유데이터 전략기획실'의 이실장(김재영 분)이 백성미의 부하들과 손잡고 김도기에게 역복수를 감행하는 등 숨 쉴 틈없이 휘몰아치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과연 김도기가 백성미와 빌런 크루를 처단할 수 있을지 어느 때보다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
이어진 스틸에서는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이제훈이 차지연의 목에 칼을 겨누며 위협을 가하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이제훈의 살기 어린 눈빛에서 그의 분노지수가 최고치를 찍었다는 걸 엿보게 한다. 한편 차지연은 공포감을 느끼면서도 결코 지지 않는 매서운 눈초리를 드리우고 있어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