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바퀴 달린 집2'에서는 바달집 삼형제와 인연이 깊은 김유정이 출연해 훈훈한 친분을 드러낸다. 김유정은 이전 작품에서 성동일의 딸이자 김희원의 조카, 임시완의 여동생으로 각각 출연한바 있어 '찐가족' 관계를 과시할 방문 자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이번주 바달집 앞마당이 김유정이 직접 추천한 장소라고 전해져 한층 더 눈길을 끈다. 그녀가 솔로 캠핑을 하며 힐링했다고 추천한 장소는 바로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숲. "캠핑은 간이집을 가지고 다니는 느낌이라 나만의 공간이 있으니까 좋다"는 김유정은 예전에 이곳에서 혼자 캠핑 할 당시 개울에서 세수한 사연도 이야기하며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또 대화 도중 간간히 캠핑 용어를 구사하는가 하면 캠핑 의자를 놓기 위한 좋은 구도를 잡으며 캠핑 고수의 느낌을 물씬 풍겨 기대를 더한다.
송어를 잡기위한 바달집 가족들의 송어 낚시대회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자주 가는 낚시 스팟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김유정과 이전 시즌에 낚시 실력을 과시한 바 있는 김희원, 그리고 이번만큼은 한치의 양보도 없다는 맏형 성동일과 막내 임시완 중 누가 바달집의 낚시왕이 될지 치열한 현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거기에 송어를 향해 부르는 김유정표 작사-작곡 낚시송은 물론 서로를 향한 미끼 견제, 뜰채요정으로 등극한 멤버 등이 낱낱이 공개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김유정은 삼형제의 낚시 동영상을 찍던 중 송어보다 더 월척급의 동영상을 건지며 웃음을 멈추지 못해 그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