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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동갑' 이동국 가족 초대→전현무♥이혜성 이영자 추천 맛집 방문 ('편스토랑')[종합]

조윤선 기자

입력 2021-05-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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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동갑' 이동국 가족 초대→전현무♥이혜성 이영자 추천 맛집 방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편스토랑' 이유리가 이동국 가족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우유'를 주제로 한 26번째 메뉴 대결이 펼쳐졌다.

새로운 요리 연구소로 옮긴 이유리는 아침부터 우유 세안을 하며 눈부신 민낯을 자랑했다. 이후 이유리는 드립 커피를 준비하며 우아하게 하루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커피를 쏟아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커피를 마신 이유리는 근처 이웃들에게 나눠드리기 위한 이사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편스토랑' 대표 큰 손 여신답게 이유리는 가볍게 우유 6L를 냄비에 붓고, 찹쌀가루와 감자전분, 설탕 등 각종 재료들을 대용량을 넣으며 우유떡을 만들었다.

우유떡 반죽을 계속 젓던 이유리는 "'편스토랑'에 전 남편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거 같다"며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류수영과 기태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태영은 촬영장에서 너무 바른 사람이다. NG가 나면 다 자기 탓이라고 한다. 유진이가 왜 반했는지 알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류수영에 대해서는 "자기 일을 정말 즐기고 정말 성실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30분 동안 저어서 만든 우유떡 반죽에 초코가루까지 입혀서 우유떡 144개를 완성한 이유리는 "150개도 안 나왔다"며 큰 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수는 놀라워했고, 이유리는 "코로나 풀리면 군부대 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사떡을 돌린 이유리는 이후 본격적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시작했다. 버터만 1.5kg가 들어간 버터 통닭을 만들고, 청양고추 찰밥을 얹어서 만든 탕수육에 고추냉이 연유 소스까지 완성했다.

이유리의 요리를 맛볼 특별한 손님의 정체는 이동국과 재시, 재아, 시안이었다. 키가 거의 170cm라는 15세 재시, 재아와 의젓한 초등학생이 된 시안이의 모습은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이유리는 음식을 준비하면서 동갑인 이동국에게 "우리가 호칭 정리가 안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재시는 "동갑이었냐"며 놀라워했고, 재아는 "나랑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방송을 안다"며 기뻐했고, 이동국은 "너 인생 잘 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과 재시, 재아는 이유리가 만든 음식을 극찬하며 폭풍 흡입했다. 그러나 시안이는 유독 망설이며 먹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이유리를 걱정하게 했다. 이에 시안이는 "이가 조금 없어서 그렇다"며 앞니가 빠진 사실을 고백했다.

시안이는 불편한 와중에도 이유리의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이동국은 "시안이가 미식가인데 맛있다고 하면 진짜 맛있는 거다. 딱 먹어보고 맛없으면 안 먹는다"고 말해 이유리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유리는 이동국 가족에게 "여기 오면 몇 시에 나갈 수 있는지 알고 온 거냐. 오면 동틀 때 가는 곳이다. 할 게 많다"고 말해 모두를 오싹하게 했다.

이날 이영자는 수제 부라타치즈로 유명한 치즈 장인의 맛집을 찾았다. 사장님과 만난 이영자는 "사람이 항상 꽉 차서 나는 포장해서 차에서 많이 먹었다. 가게 문도 빨리 닫으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사장님은 "소진될 때까지 판매해서 3시 정도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배우 황신혜의 맛집으로도 유명한 부라타치즈 맛집에 대해 이영자는 "내가 전현무한테도 소개했다"고 말했고, 사장님은 "안 그래도 이후에 여자친구분하고 오셨더라. 깜짝 놀랐다"며 전현무-이혜성 커플이 방문한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영자는 "여기 때문에 부라타치즈에 빠졌다. 처음에 여기서 먹고 완전히 반했다"며 부라타치즈를 요청했다. 이영자는 바로 눈앞에서 완성된 대왕 부라타치즈를 보고 감탄했다. 또한 대왕 부라타치즈 1개에 우유가 무려 1.5리터가 들어간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왕 부라타치즈와 토마토절임을 함께 먹은 이영자는 "천생연분이다. 같이 먹으니까 자연에서 오는 건강한 단맛이 느껴진다. 호화롭다"며 극찬했다. 이어 수제 모차렐라치즈 샐러드를 맛본 이영자는 "세계 3대 테너가 함께 공연하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또한 이영자는 이날 가게에서 만난 손님들을 위해 직접 개인카드로 치즈를 사주는 등 '돈쭐왕'의 위엄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영자는 이국주, 강재준과 함께 스페셜 우유떡과 건강 우유 음료를 만들었다. 우유떡이 만들어지는 동안 우유라면을 끓여 먹기로 한 세 사람은 물 대신 100% 우유로 끓인 라면을 먹은 후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다. 장점만 살린 맛"이라고 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30분 동안 떡을 메친 세 사람은 흑당시럽 우유떡, 흑당가루 우유떡, 인절미 우유떡, 흑임자 우유떡과 딸기청과 블루베리청으로 만든 우유까지 완성했다. 수제 우유떡을 맛본 강재준은 "정말 말랑말랑하고 우유로 만들어서 담백하고 부드럽다"고 말했고, 이국주는 "치아에도 덜 달라붙어서 좋은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영자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류수영은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 옥상 정원 가꾸기에 나섰다. 동대표인 류수영은 옥상 정원의 공간을 정확히 분리해 튤립, 수선화 등 주민들이 좋아할 꽃부터 대파, 고추, 고수 등 식재료로 쓸 작물까지 심었다. 딸이 좋아하는 딸기를 심던 류수영은 "집에서 키우면 작고 달지도 않지만 따먹는 재미는 비교 안 되는 기억이 된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평소 아버지를 따라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길러 수확해 먹는다는 류수영은 이날 텃밭 작물 관리법 등을 공유하며 '어남선생'의 위엄을 뽐냈다.

집에 돌아온 류수영은 앞서 화제가 된 육회에 이은 가성비 메뉴 2탄을 공개했다. 류수영은 "많은 분들이 육회를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고급스러운 재료를 집에서 싸고 푸짐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연어 요리를 준비했다.

대형 마트에서 3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대용량 연어필렛으로 연어회덮밥과 연어파피요트를 만들기로 한 류수영. 그는 연어 부위에 따른 맛과 활용도, 싱싱한 연어를 고르는 꿀팁까지 전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어려운 간장 소스 대신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끝장 초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연어회덮밥 뿐만 아니라 비빔 국수와 같이 먹어도 맛있는 초장까지 만든 류수영은 순식간에 밥 반, 연어 반인 20인분 연어회덮밥을 완성했다.

이어 남겨둔 연어 꼬리로 연어 파피요트까지 만들었다. 복잡한 오븐 요리를 프라이팬을 이용해 15분 만에 완성한 류수영의 요리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다. 류수영의 연어 요리를 맛본 스태프들은 "장점이 많은 요리다. 조리 시간은 짧고, 설거지는 없고, 그럴듯해 보인다"며 극찬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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