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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금새록 "MC 후 입맛 까다로워져"→블라인드 테스트 실패 '허당개' 등극('골목식당')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5-20 08:34

 금새록 "MC 후 입맛 까다로워져"→블라인드 테스트 실패 '허당개' 등…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금새록이 서당개가 아닌 '허당개'로 등극하며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골목식당'은 반반가스집을 비롯해 수제버거집, 샌드위치집 등의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골목식당'에 입성한 이후 일주일이 지난 금새록은 "입맛이 전보다 좀 까다로워졌다"고 변화를 알려 관심을 끌었다. 그는 "최근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는데 양고기가 너무 비린 느낌이었다. 입맛이 까다로워져 생활이 어렵구나 싶었다"고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

이에 김성주는 "시간이 지나면 식당 사장들이 자꾸 우리를 의식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있으면 맛이 어떠냐며 물어볼 것이다. 우리 평가가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말 한 마디에 사장과 시청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우리의 과제다"고 조언했다.

달라진 금새록과 동시에 지난주 방송에서 퍽퍽한 패티로 지적받았던 수제버거집 사장님은 한 주간 패티 맛을 잡기 위해 통풍에도 불구하고 "50번 넘게 연구를 거듭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수제버거집을 찾은 백종원은 사장님이 새롭게 연구한 패티 4종과 기존 패티를 함께 구워 맛을 비교해보자고 운을 뗐다. 상황실에 패티 5종을 보낸 백종원은 2MC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제안했는데, 첫 블라인드 테스트에 나선 MC 금새록은 어느 때보다 의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의욕이 앞섰던 것일까. 금새록은 기존 수제버거집 패티를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전각과 설도를 혼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성주는 전각과 설도를 완벽하게 구분해 원년 서당개 협회 회장으로서 위엄을 드러냈다.

결국 백종원은 금새록을 향해 "서당개가 아니라 허당개다. 이게 서당개와 허당개의 차이다. 허당개를 빨리 서당개로 만들어야 할텐데 걱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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