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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6', 팬들 위한 깜짝 카메라→요리까지…팬 위한 '특별 디너쇼'('뽕숭아학당')[SC리뷰]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5-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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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6', 팬들 위한 깜짝 카메라→요리까지…팬 위한 '특별 디너쇼'(…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뽕숭아학당' 미스터트롯 톱6가 특별한 디너쇼를 펼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에서는 '뽕숭아학당' 개교 1주년을 기념해 특별 디너쇼 '톱6 도란도란 디너쇼'를 개최했다.

이날 붐은 "팬들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디너쇼'를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하며 "표를 나눠주는 사람이 3명, 공연 세팅을 준비하는 사람 3명을 뽑아야 한다"라고 즉석에서 뽑기를 시작했다.

팬들을 만나러 갈 사람으로 영탁, 이찬원, 임영웅 세팅을 위한 사람은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이 당첨됐다.

디너쇼 시작 5시간 전 티켓을 전달하러 향한 영탁은 팬이 보낸 신청서에 "영탁 오빠의 매력은 오억개다"라는 글에 "어떻게 알았냐"라고 셀프 칭찬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도 팬에게 티켓을 직접 전하러 가며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라고 적은 것에 대해 "진짜 이것 때문에 더 순수해 보이신다. 남편과의 사랑이 느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 팬은 임영웅이 나온 CF의 물건을 전부 구매했고, 특히 자동차까지 구매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의 팬은 경호학과를 다니고 있었고 "이찬원의 경호를 하는 게 꿈이다"라고 적어 이찬원을 흐뭇하게 했다.

디너쇼 준비팀 멤버인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은 붐과 함께 팬들에게 건낼 굿즈를 포장했다. 김희재는 예쁜 굿즈를 보고 "저희것도 있냐"라고 물었고, 붐은 "선생님이 돈이 없어서 준비하지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뿔테 안경과 마스크로 분장을 하고 팬을 만나러 잠입했다. 팬과 가족들은 사전 인터뷰 중이라 이찬원이 온 걸 모르고 있었다. 미리 주문한 음식을 이찬원은 맛있게 먹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신청자는 눈치를 못채고 있었다.

이때 이찬원은 장난기가 발동해 "물 한병만 주세요"라고 이야기했고, 가까이 다가온 신청자는 "아닌가"라고 하다 어머니에게 다가가 "저기 앉아있는 사람 이찬원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신?자는 이찬원 가까이 다가가 대놓고 얼굴을 확인했고, 결국 눈을 마주친 이찬원은 정체가 탈로나 먹던 막국수를 뱉었다. 신청자는 이찬원의 젓가락질까지 알고 있었고 이찬원은 결국 "너무 쉽게 걸렸다"라고 정체를 공개했다.

임영웅 역시 "오디오 스태프로 침투를 하겠다"라며 깜짝 카메라의 시나리오를 짜기 시작했다.

임영웅은 인터뷰 시작과 함께 신청자에게 다가가 "마이크를 차고 계시냐"라고 물었지만, 아직 팬들은 마이크를 차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당황했다. 임영웅은 신청자들의 눈을 피해 방으로 들어갔고, 방안에는 임영웅과 관련된 굿즈가 가득 있었다. 임영웅은 "진짜 감동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팬에게 오디오의 스태프로 다가가 신곡을 불렀고, 눈치를 챈 신청자는 놀라서 소파에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 역시 팬들을 속이기 위해 변장을 시작했다. 영탁은 몰래카메라를 위해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카메라를 들고 VJ로 잠입했다.

신청자의 어머니는 "남편이 질투할 정도로 영탁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고, 영탁은 행복해 했다. 이때 영탁은 기침을 하기 시작했고, 계단에서 넘어지려는 연기까지 했지만 신청자는 눈치를 채지 못했다.

신청자의 어머니는 "영탁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난다"라고 고백했고, 영탁은 모자를 벗고 티켓을 배달했다. 영탁임을 알게 된 신청자의 어머니는 영탁을 보고 바로 껴안으며 행복해 했다.

또 이날 붐은 디너쇼를 위해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를 초청했다. 이연복은 "춘권, 전복냉채, 왕새우칠리, 마파두부 덮밥을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해 박수를 받았다.

이연복은 "오늘 오신 분들은 복받으셨다"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톱6 역시 "팬분들이 부럽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톱6는 각자 맡은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기 시작했고, 붐은 "오늘 오시는 분들은 진짜 감동 하실 것 같다"라고 팬들을 위해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무대에 앞서 팬들은 이연복 셰프와 톱6가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오늘 오기 잘했다"라며 감동했다.

본격적인 '테라스 디너쇼'에 앞서 무대에 오른 톱6는 오랜만에 마주한 팬들의 함성에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장민호는 "언택트가 아닌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이야기?고, 임영웅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무대에 대해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무대 첫 번째로 영탁이 '누나가 딱이야'를 선곡했다. 팬들은 '사랑해요 박영탁. 이불왕자 박영탁' 등 응원 구호까지 준비해 무대를 즐겼다.

무대가 끝나자 영탁은 팬들의 환호에 계속 미소를 지어 보였고 "초심으로 돌아간 무대로 트로트 데뷔곡을 불러드렸다"라며 "이럴 때 뭐가 나와야 한다"라며 앙코르를 유도했다.

영탁은 앙코르가 쏟아지자 "가수로서 살아 있음을 느낀다"라며 '이불'을 열창했다.

다음은 김희재의 무대였다. 김희재는 붐의 '옆집 오빠'를 선곡해 안무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팬들 역시 김희재의 무대에 열광했다.

이후 김희재는 신곡 '따라따라와'를 선곡했고, 김희재의 무대를 뒤에서 보던 톱6들은 "무대에서 참 잘한다"라며 김희재를 극찬했다.

무대를 마친 후 김희재는 톱6에게 "새로운 느낌이다"라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무대를 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임영웅이 무대에 올라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고, 팬들은 임영웅의 무대에 빠져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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