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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앵커, IHQ 사장 취임…"새채널 IHQ, tvN 모델로 해 250억 투자"

고재완 기자

입력 2021-05-20 14:32

박종진 앵커, IHQ 사장 취임…"새채널 IHQ, tvN 모델로 해 25…
사진=IHQ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앵커 출신 방송인 박종진이 IHQ 총괄사장에 선임됐다.



박 사장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IHQ채널 개국 및 드라마 '욕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가 원래 방송작가 출신이다. KBS SBS에서 방송 작가도했고 대교방송에서 PD생활도 했다. MBN으로 오면서 기자를 하면서 앵커까지 올랐고 이제 사장이 됐다"고 전했다.

앵커 출신 방송인인 박종진 사장은 채널A '쾌도난마', TV CHOSUN '강적들'을 진행하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박 사장은 "코미디TV가 IHQ채널로 새롭게 태어난다. 그 모델은 tvN이다"라며 "이 채널에 드라마와 예능이 들어간다. 연예 프로그램과 생방송들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IHQ는 싸이더스HQ라는 연예기획사와 iHQ라는 제작회사가 합병한 회사인데 KH미디어그룹이 인수했다"고 말한 박 사장은 "코미디TV가 7월 5일 '세상의 모든 기쁨'이라는 캐치프레이즈하에 IHQ채널로 바뀐다"며 "이번 채널 리브랜딩을 통해 250억원을 투자해 12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사장은 이날 20일 'IHQ'의 개국을 알리며 글로벌 OTT를 겨냥한 다수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남창희 조세호의 '별에서 온 퀴즈', '마시는 녀석들', '카풀 가라오케', 양세형의 '셔터를 내려라', '방구석 운동회', '스파이시 걸즈', 손담비 소이현의 '여우주안상', 박명수 김구라의 '리더의 연애', 박종진 정봉주 전 의원의 '오지랖 인문학', 성소수자 관련 예능 '와이낫', '부자의 하루'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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