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식으로 재해석한 '크루엘라' 콘셉트로 진행된 이 날 화보에 대해 선미는 "크루엘라라는 멋진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처음 제의를 받고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최고의 스태프들 덕분에 감사하게도 제가 크루엘라가 될 수 있었어요."라고 밝히며 특별히 진행한 이번 협업 화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영화 속 스타일을 모티브로 펑키한 스타일부터 아방가르드한 꾸뛰르 스타일까지 8벌의 개성 강한 의상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지친 기색 하나 없는 비결을 묻자 "제가 재미있는 작업을 할 땐 피곤해도 피곤한 줄 몰라요. 오늘이 그런 날이에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잘하려면 먼저 재미를 느껴야 하거든요. 다른 자아를 표현하면서 제 안의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마치 지금 막 만난 듯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특유의 미소를 보이며 웃어 보였다.
모험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위풍당당한 뮤지션 선미와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함께한 강렬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이미지로 가득한 <얼루어 코리아>의 커버와 화보, 선미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6월호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