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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고은♥윤종화 오늘(19일) 백년가약, '나쁜사랑' 인연→결혼 결실 "행복하게 식 진행"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5-19 13:30

 신고은♥윤종화 오늘(19일) 백년가약, '나쁜사랑' 인연→결혼 결실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고은과 윤종화가 오늘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 소수만 초청해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시국을 염두해 방역 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결혼식의 규모를 축소한 것. 결혼식의 사회는 윤종화의 누나인 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2019년 방영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처음 만났다. 드라마가 끝난 직후인 2020년 6월부터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약 1년 간 교제해 왔으며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1년 가까이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바른 인성을 가까이서 확인하고 두 사람의 가치관이 같다는 걸 확인하며 신뢰를 쌓아가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

신고은은 결혼에 앞서 지난 5일 SNS를 통해 "다가오는 19일, 5월의 신부가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이 많지만, 조심스럽게 그리고 또 많은분들께 감사하며 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맞게 가족분들과 작고 행복하게 식을 진행하려 한다. 한분한분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우리의 이 기쁜 소식이 혹 부담이 되실까 염려되어, 섣불리 소식 전하지 못한 것이니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앞서 신고은은 지난 2011년 가수로 먼저 데뷔해 이듬해 가창력을 인정받아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다. 차분한 성격으로 방송 진행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여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펼쳤으며 드라마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등에서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6년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들과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고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2015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중 돌연 척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 1년 만에 드라마 'THE K2'로 복귀했다. 이후 '이몽', '나쁜사랑' 등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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