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대화의 희열3'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다. 이런 의미에서 20일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3' 2회에 등장할 두 번째 게스트는 젊은 여성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화 주인공이 출격해 관심을 모은다. 바로 가수 제시다.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한 언행으로 예능계를 휘어잡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제시는 2020년 발표한 곡 '눈누난나'까지 히트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날 제시는 "(성공을) 상상도 못했다. 집에서 울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만감이 교차한 15 년 만의 가수 성공을 이야기를 해, 관심을 모았다고.
이에 '대화의 희열3' MC들 유희열, 김중혁, 신지혜, 이승국은 개성 강한 '센 언니' 제시가 대중적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각자의 시선으로 분석을 펼쳤다는 후문. 제시는 고품격 칭찬(?)에 "오마이갓", "나도 몰랐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특히 음악계 선배 유희열은 옆에서 지켜본 제시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하는가 하면, "제시가 성공한 게 우연이 아니구나. 버텼구나"라고 말했다고 해, 우리가 몰랐던 제시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