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마지막 기회를 통해,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하며 현재의 연인과 데이트로 설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 만나 현재 나의 연인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내가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18일 공개된 첫 회에서는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게 될 '체인지 하우스'에서 마주한 세 쌍의 각 커플들은 3쌍 3색의 연애 고민으로 시청자들의 무릎을 치게 하며, 주변에서 한 번쯤은 본 듯한 커플의 모습으로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보이그룹 '헤일로' 출신의 조성호, 그와 10년간 연애중인 이상미 커플은 아이돌 생활로 인해 수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며 장기간의 연애 끝에 이제는 설렘이 사라져 버렸다고 밝혀 공감을 자극했다. 헬스 트레이너이자 결혼을 고민하는 사내 커플인 오진록-김민선은 완벽하고 건강한 몸매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도 잠시, 바쁜 일 때문에 1년 6개월 동안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가진 것이 열 손가락 안에 꼽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여느 대학생 커플처럼 풋풋하고 밝은 매력을 지닌 강우석-이홍주 커플은 뚜껑을 열고 보니 최근 헤어졌다 재회했지만 결국 다시 이별을 고민 중이라는 사연이 밝혀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의 진심에 MC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는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고, 대신 화를 내기도 하는 등 감정을 이입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더했다. 장도연은 "표현이 안 되나 보다" "대화가 날카롭다" 등 이들의 대화 속 상처를 느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으며, 양세찬은 "첫날부터 커플들이 털어놓은 게 많았다"라며 이들의 고민에 공감을 표했다. 시청자들 역시 댓글을 통해 "커플들이 이별을 고민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신선했다" "커플들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주일간의 여행 끝에 6명 모두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연애를 찾아갔으면 한다" 등 다양한 반응과 응원들을 보이며 벌써부터 '체인지 데이즈'를 통해 설렘을 되살려갈 커플들의 이야기에 한껏 몰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