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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 장도연 "'커플 체인지' 설정에 놀랐지만..감정 변화"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5-18 11:25

'체인지 데이즈' 장도연 "'커플 체인지' 설정에 놀랐지만..감정 변화"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장도연이 '체인지데이즈'의 기획의도에 대해 언급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11시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의 라이브 토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도연, 양세찬, 코드쿤스트, 허영지가 참석했다.

'체인지데이즈'는 각 커플이 제주도에서 파트너를 바꿔 데이트를 한다는 설정이 더해져 네티즌들에게 '선정성 논란' 등의 우려를 받은 바 있다.

장도연은 "체인지 데이트는 여러 상황을 겪으며 연애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소개를 들었을 때 저도 적잖이 놀랐지만, 보다 보면 묘한 감정선들이 있더라. 제주도에 와서 그전의 연애에 대해 돌아보는 것들이 마음을 움직여서 슬프기도 했다"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거칠고 자극적일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개인적으로 슬프고 가슴이 움직이는 내용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장도연은 화면 밖의 이재석 PD를 바라보며 "설정 자체가 파격적이라서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파격적 선택을 했지?' 싶었다. 그런데 들을수록 애잔한 마음도 생기고 감정의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설렘을 잃은 2030 커플들이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찾아나서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 세 쌍의 커플이 일주일간 여행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행복한 연애의 형태를 고민하고 '나를 위한'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각 커플이 여행의 마지막 날 기존 연인과 지금의 연애를 이어갈지, 아름다운 이별을 택할지, 혹은 또 다른 인연과 새로운 시작을 맞을지 최종 결정을 하는 신선한 포맷으로 관심을 받는다.

'체인지 데이즈'는 18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며 매주 화요일 시청자를 찾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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