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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모범택시' 작가 돌연 교체.."연출과의 방향성 차이"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5-17 11:31

 '모범택시' 작가 돌연 교체.."연출과의 방향성 차이"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범택시'의 작가가 방영 도중 교체됐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17일 스포츠조선에 "작가와 연출의 작품 방향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상호 합의 하에 오상호 작가가 하차하고 이지현 작가가 잔여 회차를 집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롱 인해 이지현 작가는 14일 방영된 11회부터 집필을 맡았다.

'모범택시'는 까를로스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오상호 작가와 함께 1회부터 10회까지를 해왔으나, 11회부터 돌연 작가가 교체됐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의견차"라고 이유를 밝혔다.

시청률 면에서는 상승세였다. 6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은 16%를 찍었고, 이후로도 15%대 시청률을 계속해서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작가 교체로 인한 시청자들의 혼란은 피할 수 없는 것. 지난해에는 OCN '경이로운 소문'이 여지나 작가를 김새봄 작가로 교체하며 시청자들에게 우려의 소리를 들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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