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이정국 감독, 영화사 혼 제작)가 관객들의 지지 속에 지난 15일 의미 있는 1만 관객을 돌파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는 2021년, 모두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아들의 이름으로'가 지난 주말이었던 15일, 1만 관객을 돌파하며 17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만5187명을 기록했다. 또한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미나리'>에 이어 2위를 차지, 예매율 역시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좋은 빛, 좋은 공기'와 함께 상위권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1980년 5월 이후 41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며 진정한 반성에 대한 의미를 묻는 묵직한 메시지에 관객들도 호응하고 있는 것. 당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겐 상처를 감싸주는 듯한 따뜻한 위로를, 가해 책임자들에겐 날카롭게 반성을 촉구하며 공감을 이끌어내 극찬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