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부부' 52세 박동빈♥40세 이상이, 3차 시험관 시술→임신 성공 '감격' ('프리한 닥터')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동빈-이상이 부부가 3차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한다.

17일 오전 8시 50분 tvN STORY와 tvN에서 방송하는 건강·경제 테마 정보쇼 '프리한 닥터'에는 '띠동갑 부부' 박동빈-이상이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이미 두 번의 시험관 시술을 했으나 안타깝게 실패했던 박동빈, 이상이 부부가 간절한 마음으로 세 번째 도전을 하는 과정을 담는다. 배우 박동빈이 아내를 위해 능숙하게 장을 본 후 요리하고, 같이 난임센터를 다니면서 병원 일지를 쓰는 모습과 배우 이상이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에 따라 힘들어지는 일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 등을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 띠동갑 부부가 2세를 기다리는 간절함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박동빈은 "프리한 부부를 통해 저희 부부와 같은 고민을 했거나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상이는 "첫 번째보다 세 번째라서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그 기다림의 시간을 알고 기다려야 되니까"고 말하는 등 긴장한 속내를 비치는 장면도 담길 예정이다.

3차 시험관 시술 후 임신 성공 사실을 받아들면서 벅찬 감격과 감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박동빈-이상이 부부 출연 편은 총 2회로 나눠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