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정해리 극본, 정지인 연출)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강미강 작가의 화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과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극 대가 이덕화가 3년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을 확정해, 벌써부터 정통 사극에 묵직함을 더한다.
이덕화는 연기 인생 50년 동안 수많은 캐릭터로 브라운관을 평정해온 대배우. 특히 '대한민국 사극'하면 바로 이덕화가 떠오를 정도로 사극을 대표하는 대배우인 그는 출연 자체로 극에 묵직함을 선사한다. 이에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국정을 돌보는 임금이자 인간적인 면모까지 두루 갖춘 이덕화표 '영조' 탄생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