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김주희 극본, 황인혁 연출)는 금주령의 시대,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만 가져온 퓨전 사극이다. 앞서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안시하는 '경빈 이씨' 역으로 작품에 합류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안시하가 분하게 될 '경빈 이씨' 역은 뛰어난 미모로 임금의 승은을 입고 왕자 이표(변우석 분)를 낳은 무수리 출신 후궁이다. 아들 이표가 왕세자에 책봉되면서 빈의 칭호를 얻게 된 인물로, 악녀 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지만 실상은 푼수기 있는 반전을 지닌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시하는 "감독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봤던 터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이어 "반전 매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첫 사극 도전이라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