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가애란(왼쪽)과 윤인구 아나운서. 사진=K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쯔양 구혜선 출연했을땐 검색어 1위, BTS 송중기도 초대하고 싶어"
'6시 내고향'의 MC를 맡고 있는 윤인구 아나운서는 13일 온라인 중계한 KBS1 '아침마당'& '6시 내고향' 30주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아나운서는 "30주년이라니 감개무량하다. '아침마당'과 함께 5년 했고 '6시 내고향'을 맡은지 4년째다. 그래도 매일 생방송 자리에 서려면 떨린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가애란 아나운서는 "할머니와 함께 보던 프로그램인데 내가 이자리에 앉아있을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6시 내고향'의 연출을 맡은 한석구 PD는 "1년 가까운 시간동안 하면서 '스며들게' 만드는 프로그램 같다"며 "현장에가면 다들 좋아하신다. 어떤 현장에 가서도 모르는 분들이 없고 한번도 반기지 않은 적이 없다"고 자랑했다.
"쯔양 구혜선 트와이스가 출연했을때는 실시간 검색어 1위도 찍었다"고 말한 한 PD는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BTS 유재석 송중기도 초대하고 싶다. 언제나 우리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마당'과 '6시내고향'이 방송 30주년을 맞아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로 감동을 전할 특집 방송을 17일부터 5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1991년 5월 20일, 같은 날 태어난 KBS1의 형제 프로그램인 '아침마당' '6시내고향'은 명실상부 최장수 프로그램의 자리를 지켜오면서 30년간 시청자들의 '희로애락' 인생을 소개해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