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 김성호 감독이 참석했다.
탕준상은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넷플릭스와 함께해서 글로벌 팬들이 많이 생긴 거 같아서 넷플릭스의 영향력을 느꼈다. 그래서 '불시착' 전에도 넷플릭스라고 하면 주변에서도 '오 넷플릭스'라고 하니까 한 번 하고 싶었는데, '불시착' 이후 '무브 투 헤븐'이라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게 돼 너무 영광이었고 진짜 행복했다. 아무래도 쉽지 않은 캐릭터다 보니까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누고 부담감도 있었는데, 많이 배우고 편히 연기하다 보니 부담을 덜었고, 이 작품을 통해 배운 게 많아서 배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거 같다. 부담감은 있었지만, 결국엔 해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제훈과 탕준상, 홍승희의 출연과 더불어 특별출연하는 지진희와 최수영, 이재욱까지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열연을 펼칠 라인업도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