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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송중기 피부 비결? '타고 났다'고…'송반장'으로 불려" ('비스')

이지현 기자

입력 2021-05-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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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송중기 피부 비결? '타고 났다'고…'송반장'으로 불려" ('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김영웅의 첫 예능출연을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김영웅, 양정원, 김세희, 최원희, 하준수가 출연해 '비스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드릴게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드라마 '빈센조'에서 박석도 역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영웅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배우 송중기와 전화 연결을 했다.

김영웅은 송중기에 대해서는 "모든 애드리브를 다 받아준다. 순발력이 뛰어나다"라고 칭찬하며 "말로만 들었던 후광이 비쳤다. 똑같이 1~2시간 자고 나왔는데 피부가 애기 같았다. 비결을 물었더니 '타고 났어요'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손이 아프게 박수를 칠 정도로 현장이 좋았다"라며 '빈센조' 촬영장에 대해 밝히며 "송중기는 현장에서 별명이 '송반장'이다. 리허설 전 배우들이 수다를 떨다가도 송중기가 말하면 멈춘다. 주연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고, 너무 매력적인 배우다"라고 이야기했다.

전화 연결에서 송중기는 "저 아니어도 분량 충분히 나올 분이시다. 너무 매력이 많은 형이다"라고 김영웅을 칭찬하며 "형이 살짝 긴장하긴 했을건데, 녹화 한 7시간 하면 나올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영웅이 슈퍼스타가 될 수 있겠죠?"라는 질문에 "'비디오스타'는 원래 슈퍼스타만 출연하는거 아닌가요?"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하며 "김영웅이 예능 출연한다고 해서 '빈센조' 출연 배우들과 감독님 모두 너무 좋아서 박수를 쳤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편안하게만 해주시면 형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전화연결)이런 부탁하기가 너무 힘들었을텐데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고 얘기했을까 생각했다"는 송중기에게 김영웅은 "사실 메신저를 보냈다가 삭제를 했는데 다 못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송중기는 김영웅에게 "우리가 연을 맺었으니까 계속 그럴거에요"라며 따뜻한 격려를 덧붙였고, 김영웅은 "다시 한 번 좋은 현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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