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썰' 티저 포스터 2종은 강렬한 이미지와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핀 조명 아래 모인 4인 4색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는 신선한 케미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특히 강찬희의 손에 들려 있는 '티키타카 전쟁'이라는 장검 형태의 카피는 이들이 전할 '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병맛 한 번 볼래?!'라는 카피가 더해져 B급 영화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핑크색 배경 아래 김강현, 강찬희, 김소라, 조재윤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들어는 봤나?'라는 카피는 이들이 풀어 낼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티키타카 병맛맛집'이라는 카피는 '썰'이 선보일 짜릿한 장르적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메가폰을 잡은 황승재 감독은 '구세주2'(09)로 영화계에 출사표를 던진 후 '국가대표'(09)의 각색, '사랑하기 때문에'(16)의 각본, '구직자들'(20)의 연출 등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충무로의 타고난 스토리텔러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썰'은 시나리오만으로 놀라운 캐스팅을 완성할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신선한 유머,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