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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이모 김다비 "방탄과 대결NO, 임영웅-영탁 틈에 같이 간다" ('정희') [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1-05-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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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이모 김다비 "방탄과 대결NO, 임영웅-영탁 틈에 같이 간다" ('정…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둘째이모 김다비가 1위 공약으로 게르마늄 팔찌와 선글라스 선물을 약속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DJ 김신영이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 송은이가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DJ 송은이는 "괴물 신인이다. 작년 매출 1위로 김신영보다 돈을 많이 벌었다. 이제 연예인 다 됐다는 얘기 많이 들으실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둘째이모 김다비는 "사실 '주라주라'까진 연반인이었다"라며 "하지만 2집을 냈다는 것은 종은이 조카(송은이 대표)가 믿어줬다는 것과 열화와 같은 시청 조카, 청취 조카들의 사랑으로 완전히 연예인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둘째이모 김다비가 큰 무대에도 많이 섰다"고 언급하자, 둘째이모 김다비는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뉴스타상을 타고 브랜드대상에서 임영웅 조카가 남자 트로트, 내가 여자트로트 부문"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오르자'는 같이 오르자는 힐링 곡이다. 무조건 신난다"며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작사에 참여한 김신영에게 "살다 살다 이렇게 난 사람은 처음 본다. 천재다"라며 극찬을 이어가면서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둘째이모 김다비는 박현빈 '샤방샤방'과 영탁 '찐이야' 등 작곡한 떠오른 유명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오르자'를 작곡했다는 소식과 뮤직비디오에는 윤형빈 소극장 조카들과 유명 유튜버이자 코미디언인 '한사랑 산악회' 조카들의 출연 소식도 알리며 '오르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방탄소년단 뷔 조카가 '주라주라'를 추천해 덕분에 탄력을 받았다는 둘째이모 김다비는 "방탄 조카들이 곧 컴백해서 심장이 두근거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BTS, 오마이걸, NCT 조카들과 컴백 대결을 하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둘째이모 김다비는 "내 장르는 트로트다. 조카들이 싸우는 차트에서 싸우고 싶지 않다. 트로트 차트에 잠깐이라도 정상 냄새를 맡고 쓱 내려가고 싶다. 길이 완전히 다르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나는 트로트 차트에서)임영웅, 영탁, 정동원, 김희재, 송가인 조카 틈에 껴서 같이 가는 거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둘째이모 김다비는 1위 공약에 대해 "지난번에도 '주라주라'할 때, 1위 공약을 해달라고 해서 '임영웅이 있는데 어떻게 1위를 하냐'며 화를 냈다"면서 "게르마늄 팔찌라도 줄까?"라며 자신이 차고 있는 팔찌를 보여줬고, 추첨을 통해 게르마늄 팔찌를 준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무테안경 말고 위에만 테가 있는 안경을 주겠다. 이번 활동에 하려고 했다가 못되게 보인다고 해서 못한 선글라스를 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둘째이모 김다비는 '오르자'를 라이브로 최초 공개했고, 파워풀한 보이스로 청취자들에게 넘치는 흥까지 선물했다. 또한 재치 있는 진행 능력을 자랑한 송은이와 함께 완벽한 케미로 환상의 듀오 면모까지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일주일 한바탕 놀아보자는 염원이 담긴 둘째이모 김다비의 '오르자'는 직장 조카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다 같이 파이팅 하자는 이모의 응원가로,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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