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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IMF로 신불·반지하→CEO로 제 2의 인생 시작”

박아람 기자

입력 2021-05-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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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IMF로 신불·반지하→CEO로 제 2의 인생 시작”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다짐을 전했다.



김영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쉽지 않지~~ 평탄하게 지내다 IMF 란걸 온몸으로 겪고 친구들 대학갈 때 알바해서 대출받아 대학가고 뒤돌아서니 신불. 개그맨 되서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면서 신불딱지 떼고 반지하부터 지금 집에 차까지!! 다 일으켰다 생각했는데 다 잃고 40 다 되가는데 다시 시작 뜻대로 되지 않음에 지쳐갈 때 쯤 손 내민 친구 같이 가는 친구들이 있어 든든하구려.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혜선이. 그저 묵묵히 지치지 않고 쉬지 않고 가는 소라. 그냥 가보세!!!뭔가 있겠지!!"라는 글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 사업 이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파란색 정장을 입은 김영희가 의자에 앉아 사장님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앞으로 꽃길만 가세요", "사진이 정말 멋있어요" 등의 댓글로 그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월 10살 연하인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 했다. 최근 그는 성인영화 감독 데뷔작 '기생춘'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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