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배우상(공승연) 및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성훈 역을 맡아 역대급 존재감의 마법 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한 서현우의 필모그래피 역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현우는 2010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규모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신 스틸러로 떠오른 서현우는 영화 '해치지 않아' '나를 찾아줘' '배심원들' '1987',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배역에 완벽히 녹아드는 서현우가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진아(공승연)의 옆집에 새로 이사 오는 남자 성훈을 맡아 강력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성훈은 우연한 기회에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어 곧 홀로족 청산을 앞둔 남자로, 입주할 집의 전 세입자가 죽었다 해도 아랑곳 않는 넉살 좋은 남자다. 낯선 이웃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 성훈이 혼자가 편한 진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