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바퀴 달린 집2' 오나라가 흥부자 매력을 발산했다.
7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오나라가 집들이 손님으로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의 양동마을로 향한 '바달집' 가족들은 유쾌한 매력의 오나라를 만났다. 평소 성동일, 김희원과도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오나라는 등장 전 전화통화에서부터 역대급 하이텐션을 뽐냈다. 오나라는 "시완씨 목소리가 예쁘다. 오늘 만나면 대화 많이 해야겠다"며 한껏 업된 모습을 보였고, 김희원은 "너의 텐션은 대한민국 최고다. 텐션 갑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연예계에서 놀라운 친화력으로 '핵인싸'로 소문난 오나라는 촬영에 임하기 전부터 "'바달집2'는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니 침착하게 조용히 앉아 있다 오겠다"고 다짐을 밝힌 것과는 달리, '바달집' 도착과 동시에 감출 수 없는 긍정 에너지를 폭발했다.
오나라는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과 반갑게 인사하며 "일주일 동안 남자친구보다 '바달집' 가족들을 더 많이 생각했다. 사진을 매일 봤다. 오빠들 얼굴 보다가 시완씨 얼굴 보니까 안구정화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를 처음 만난 임시완은 "진짜 에너지 넘치신다"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나라는 임시완과는 화보같은 비주얼을 뽐내는가 하면 이전 작품들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성동일, 김희원과는 더할 나위 없는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오나라는 삼형제를 위해 손수 제작한 선물을 건넸다. 바로 '바달집' 가족들의 얼굴이 새겨진 나무 도마였다. 오나라는 도마를 직접 제작했다며 "일주일 내내 내가 재단하고 깎고 사포질까지 다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김희원은 오나라를 위해 오랜만에 음식 솜씨까지 뽐냈다. 지난 시즌에는 처절한 요리 실력과 함께 "음식을 더 이상 안해야겠다"고 선언했던 그가 절치부심으로 반년만에 요리에 재도전한 것. 오나라를 위해 다시 주방에 입성한 김희원은 쫄면 요리를 만들었다. 능숙한 솜씨는 아니었지만 오나라와 성동일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쫄면을 완성했다.
이어 임시완이 만든 기름 떡볶이에 차돌박이도 구워 네 사람은 분식 파티를 했다. 오나라는 차돌박이에 쫄면을 함께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손님 오나라가 맛잇게 먹자 김희원은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식사 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폭발 시켰다. 또한 김희원이 선물해준 드론도 날리며 현장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드론을 처음 날린다는 오나라는 첫 비행임에도 능숙하게 조정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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