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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정지소 "아이돌 센터 연기 부담..어려움 많아"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5-07 16:22

'이미테이션' 정지소 "아이돌 센터 연기 부담..어려움 많아"
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지소가 아이돌 연기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KBS는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김민정 최선영 극본, 한현희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지소, 이준영, 박지연, 에이티즈(ATEEZ) 윤호, 데니안, 한현희 PD가 참석했다.

정지소는 티파티의 센터 마하를 연기하는 부담감에 대해 "처음엔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분들이 워낙에 실력파 분들이 많으셔서. 그리고 저희 멤버로 말씀을 드리자면, 민서 언니나 나영 언니도 춤이나 노래에서 빠지지 않는 분들이라 극복을 할 생각도 할 새가 없이 연습에 매진을 했던 거 같다"며 "제가 원래는 체중이 웹툰 속의 마하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통통했다. 그랬는데 준비 기간 동안에 춤 연습도 하면서 체중관리도 많이 하고, 무대 위에 올라갔을 때 제가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들을 얘기하자면, 극중 무대 신이 몇 번 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준비한 것보다 생각지도 못한 무대 위 동선이나 카메라와의 아이콘택트, 댄서 분들의 합, 멤버 분들의 합이 어려운 게 많더라.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주변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정지소는 "아이돌 연기를 할 때는 주변에도 아이돌 친구들이 많아서 그 친구들이 울고 웃을 때 항상 옆에 있었기 때문에 공감이 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 혹시나 그 마음을 100% 이해하지 못하고 연기를 해버릴까봐 걱정을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관을 흥미롭게 펼친다. '이미테이션'에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K팝을 배경으로 하느는 가상의 아이돌 세계관이 완벽히 구현된다. 걸그룹 티파티(정지소, 임나영, 민서), 톱 아이돌 샥스(SHAX)(이준영, 찬희, 유리, 안정훈, 휘영, 최종호), 원톱 솔로 가수 라리마(박지연), 보이그룹 스파클링(에이티즈 윤호, 수웅, 성화, 산)이 중심이 된다. 여기에 데니안이 대형 기획사 NOG의 실장 지학을 연기하며 중심을 잡는다.

7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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